크리스티안 에릭센(가운데)이 8일 덴마크 오덴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도중 쓰러진 뒤 양 팀 선수들의 보호를 받으며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에릭센은 경기 중 의식을 잃었으나 곧 회복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진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가운데)이 8일 덴마크 오덴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도중 쓰러진 뒤 양 팀 선수들의 보호를 받으며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에릭센은 경기 중 의식을 잃었으나 곧 회복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진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 원문 보기

경기 중 의식 잃은 에릭센, 즉시 병원 이송

덴마크의 스타 축구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8일 오덴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 중 쓰러졌다. 에릭센은 경기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으나 현장에서 곧 회복했다. 양 팀 선수들의 보호 속에 즉시 구급차로 이송되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5년 전 유로2020 심장마비 악몽 재현

이번 사건은 2021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의 악몽을 재현했다. 당시 에릭센은 덴마크-핀란드전에서 경기 도중 의식을 잃었으나 응급처치로 생명을 건졌다. 이후 심박동기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 복귀했던 만큼 팬들의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32세의 에릭센은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국제축구연맹(FIFA) 상위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그의 건강 상태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의료진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덴마크 축구협회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친선경기를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