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1차전 캐나다 v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만든 캐나다의 카일 래린. AP연합뉴스
13일,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1차전 캐나다 v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만든 캐나다의 카일 래린. AP연합뉴스 · 원문 보기

교체 투입 후 121초 만의 극적인 동점골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캐나다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13일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캐나다는 78분간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교체 투입된 공격수 카일 래린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단 121초 만에 골을 기록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났다.

개최국의 첫 월드컵 승점 확보

이는 단순한 한 경기의 동점골이 아니다. 2026 월드컵의 개최국으로서 캐나다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승점을 확보한 순간이기도 하다. 앞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처음 본선 진출한 캐나다는 세 경기 모두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던 만큼, 이번 래린의 골은 의미가 더욱 크다.

개최국으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월드컵 무대에서의 설욕을 노리던 캐나다는 이 동점골을 통해 회피할 수 없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카일 래린의 임팩트 있는 활약은 캐나다 축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