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전에서 눈길을 끈 선택은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발 제외였다. 앞선 경기 뒤 팀 전술을 공개 비판한 페르난데스는 벤치에서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캐릭 감독은 징계가 아닌 축구적인 판단이었다고 설명했지만, 맨유는 본머스에 0-3으로 무너지며 반등에 실패했다.
본머스는 라얀, 마커스 태버니어, 에바니우송의 연속골로 맨유를 몰아붙였다. 맨유는 경기 내용에서도 밀리며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2승에 머물렀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경기 승점 7로 16위까지 처졌다.
완패 뒤 맨유 수뇌부는 캐릭 감독의 거취를 긴급 논의했다.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는 구단 내부에서 경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가 후임으로 에디 하우를 선호하며 이미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고, 율리안 나겔스만도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캐릭 감독은 계속 일하며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뒤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낸 홈팬들은 캐릭에게는 박수를 보냈고, 그는 관중석을 향한 인사가 작별이 아닌 감사의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
대신 주장 완장을 찬 해리 매과이어도 선수단의 감독 지지를 전하며 선수들이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