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의 추격을 완성한 것은 초반 실점의 빌미를 줬던 신인 유격수 쿠퍼 프랫의 방망이였다. 탬파베이가 1회초에만 4점을 뽑아 앞서갔지만, 밀워키는 동점을 만든 뒤 프랫의 7회말 결승타로 월드시리즈 홈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탬파베이는 프랫의 송구 실수 이후 챈들러 심슨과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연속 적시타, 리암 힉스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정규시즌 103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스윕한 밀워키도 곧바로 반격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개럿 미첼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고, 4회 1점을 보탠 뒤 6회말 살 프렐릭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브라이스 투랑의 2루타로 마련된 1사 2루 기회에서 프랫은 바깥쪽 싱커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역전 뒤에는 에런 애쉬비가 승리를 지켰다. 8회 1사 후 등판한 애쉬비는 9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2사 3루에서 얀디 디아즈를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끝냈다.

이날 1.2이닝 무실점으로 포스트시즌 무실점 기록을 15.2이닝까지 늘렸다.

창단 첫 우승을 향해 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탬파베이의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로 이동해 27일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