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것은 SK의 속공과 KCC의 추격에 대응한 힉스의 득점이었다. 연승을 이어가려던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CC를 96-87로 꺾고 4연승과 단독 2위를 지켰다.
연패 탈출을 노렸던 KCC는 6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KCC의 공격력을 경계하면서도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을 공략법으로 제시했다. 전반을 48-50으로 뒤진 SK는 3쿼터에 속공으로만 14점을 쌓으며 흐름을 바꿨다. 59-59에서 쿼터 종료 3분45초 전부터 2분18초 동안 상대 득점을 막고 12점을 몰아쳐 71-59로 앞섰고, 75-61로 쿼터를 마쳤다.
KCC도 4쿼터 시작과 함께 10점을 연속으로 넣어 75-71까지 따라붙었다. SK는 오재현의 득점에 이어 힉스가 덩크와 3점슛을 보태며 리드를 지켰다.
종료 2분2초 전에는 오재현의 골밑 득점으로 94-83까지 벌려 승기를 굳혔다. 힉스는 18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KCC에서는 장재석이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