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우승이 걸린 강원전은 강원의 압박을 서울이 어떻게 버텨내느냐가 관건이었다. 초반 공세를 막아낸 구성윤은 전반 추가시간 김대원의 페널티킥과 이어진 슈팅까지 막으며 서울이 반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은 후반 13분 상대 패스를 끊고 전진한 안데르손의 도움을 받아 문선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갔다. 강원은 실점 7분 만에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강준혁이 동점골을 넣어 맞섰고, 경기는 1-1로 끝났다.

같은 시간 울산도 포항과 2-2로 비기면서 서울의 우승이 확정됐다. 울산은 2-0으로 끌려가다 김영권과 이동경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역전하지 못했다.

승점 67을 확보한 서울은 승점 50의 울산을 따돌리고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와 관계없이 정상에 올랐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이자 구단 통산 7번째 리그 우승이다.

파이널A 마지막 자리는 제주를 3-1로 꺾은 인천이 차지했다. 인천은 제주 유인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고도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동률의 결승골과 이청용의 추가골로 승리했다.

두 팀의 승점은 46으로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인천 43골·제주 39골로 갈려 인천이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