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바꾼 것은 박홍규의 공격 전환이었다. 초반 수비가 통하지 않아 두 게임을 내줬지만, 3게임부터 강력한 스매시를 섞어 남은 세 게임을 모두 가져왔다.
박홍규는 19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탁구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6) 예선에서 북한 전주현에게 3-2(6-11 6-11 11-6 11-7 11-7)로 역전승했다.
아시안패러게임에서 12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선수는 모두 국제대회 우승 경험이 있었다. 전주현은 2025년 파라 아시아선수권 단식 우승자이고, 박홍규는 2014년 인천 대회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당시 첫 남북대결에서도 승리했던 박홍규는 이번 승리로 전주현과의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역전승이 예선 통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박홍규는 전주현, 태국의 룽롯 타이니욤과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게임 득실률에서 밀려 탈락했다.
룽롯에게 1-3으로 패한 결과가 영향을 미쳤고, 전주현은 룽롯을 3-2로 이겼다. 박홍규는 남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선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