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에서는 김도영의 장타를 삼성 마운드가 어떻게 억제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만루 홈런을 포함해 3경기에서 3홈런 8타점을 올리며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삼성전에서도 타율 0.306 9홈런 20타점을 기록해 삼성으로서는 경계해야 할 타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KIA의 선수층과 김도영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대응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는 김도영과의 승부에 벤치가 관여할 뜻을 내비쳤다. KIA가 득점을 필요로 할 때 김도영이 안타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짚으며, 경기 상황과 마운드에 오른 투수에 따라 정면 승부하거나 피해 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