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가 KIA 타선을 상대로 부진을 씻어낼지, 시라카와가 삼성전에서 드러낸 볼넷 문제를 줄일지가 플레이오프 3차전의 관전 포인트다. 대구에서 1승씩 나눠 가진 삼성과 KIA는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두 투수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우위를 다툰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의 어깨 부상으로 선발 운용까지 달라졌다. 유력한 선발 후보였던 원태인이 27일 2차전 9회 구원 등판해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 데 힘을 보태면서 최원태가 다음 경기를 맡았다.
최원태는 지난해 가을 선발승을 잇달아 거뒀지만, 올해 정규시즌 KIA전에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다. 박재현에게 약했고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이 부담이다.
KIA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시라카와에게 기대를 건다. 시라카와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정규시즌 삼성전에서도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 피안타율 0.196을 기록했다. 다만 삼성전 14⅔이닝 동안 볼넷 11개를 내줬다.
삼성 타선에서는 시라카와에게 안타와 볼넷을 얻어낸 구자욱, 홈런을 친 전병우가 공략의 실마리를 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