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에서 주목할 대목은 정은원이 2루수 경쟁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느냐다. 상무에서 복귀한 뒤에는 이도윤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백업으로 뛰며 타율 0.216(51타수 11안타)에 그쳤다.

새로 부임한 류지현 감독은 정은원의 공수 강점에 주목해 경쟁에 나설 기회를 줬다.

정은원은 잘했던 시절의 기억을 내려놓고 신인처럼 다시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상무에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복귀 후에도 벽을 느꼈다는 그는 다음 시즌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있다.

마무리 훈련에서는 기본기의 세밀한 부분에 집중하며 류 감독의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경기력에 확신을 쌓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