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KT의 실전 점검에서는 힐리어드의 타격감과 대니엘의 투구가 관심사였다. 27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힐리어드는 홈런 포함 3안타(3타점)를 기록했다. 1회말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고, 이후 2루타와 단타까지 보태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마운드에서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이 유력한 대니엘이 상무 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21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총 62개의 공을 던졌고, 2회초 세 번째 아웃카운트부터 4회까지 7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탈삼진은 10개였다.

쌀쌀한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여러 구종을 점검하며 한국시리즈 등판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