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다음 시즌 준비에서 주목할 부분은 선수별 맞춤 훈련이 기량 향상으로 이어질지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는 김경문 감독과 결별하고 류지현 감독 체제로 2027시즌을 준비한다. 30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하는 마무리 캠프 선수단은 총 34명이다.

미야자키에서는 오전 7시 합동 훈련을 시작하고, 오후에는 선수마다 종료 시간이 다른 개인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재민·정은원·최인호·박준영(등번호 68번)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마무리 캠프를 거쳐 미야자키에 합류한다.

일본 전문 트레이닝 시설인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에서 훈련 중인 박준영(등번호 96번)·황준서·정우주·강건우도 프로그램을 마친 뒤 구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야자키에 가지 않는 선수들은 서산 퓨처스 구장에서 개인별 성장 계획인 IDP에 따라 훈련한다.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함께 수립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 시즌 퓨처스 선수단 전체로 확대됐다.

재활 선수와 신인·육성 선수도 서산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