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서 한국기록을 되찾은 한다경이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확보한 그는 22일 혼계영에 출전한다.

한다경은 20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9초23을 기록했다. 올해 8월 박희경이 세운 4분9초65를 경신하며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준비 기간이 짧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만큼, 한다경은 예상 밖의 성과가 기쁘다고 밝혔다.

한다경은 자신의 기록을 줄이는 일을 국제무대에 다가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세계 정상급과의 격차는 남아 있지만, 박희경처럼 함께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늘었다는 점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예전에는 혼자 싸운다는 생각이 컸지만 이제는 동료들과 함께 도전하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한국기록을 경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