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복식에서 메달을 놓친 박홍조와 김옥금이 혼성 단체전에서 분위기를 바꿀지가 다음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두 선수는 곧바로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 함께 나서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박홍조-함태진 조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복식(W1)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에 세트 점수 1-5(36-37 34-34 31-32)로 졌다. 첫 세트를 내준 뒤 두 선수가 나란히 10점을 쏘며 반격했지만, 강풍 속에서 조준과 시간 배분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홍조의 조준이 길어진 뒤 함태진은 80초 제한 시간 종료 버저와 함께 화살을 쐈고, 5점에 그치면서 동점으로 세트를 마쳤다. 마지막 세트도 태국에 내주며 메달을 놓쳤다.

여자 복식(W1) 결승에 나선 김옥금-이은희 조도 중국 천멍칸-왕리야 조에 세트 점수 1-5(30-32 33-33 30-36)로 패했다. 한국은 중국이 시간에 쫓겨 마지막 화살을 5점에 쏜 두 번째 세트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다시 밀렸다.

이 종목에는 한국과 중국만 출전해 우승한 중국에만 금메달이 주어졌고, 한국은 결승에 오르고도 메달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