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하는 이란 축구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훈련하는 이란 축구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 원문 보기

이란 축구협회 관계자 대부분 미국 입국 거절

미국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란 축구대표팀 관계자에 대한 입국 비자 승인을 극히 제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선수단 관계자 4명에게만 입국 비자를 승인했다.

재신청한 15명 중 10명, 재심사 진행 중

입국 비자 승인이 거절된 이란 선수단 관계자 15명 중 10명은 멕시코의 전지 훈련지에 도착한 후 새로운 비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중에는 이란축구협회 국제부서 인력 2명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협회장을 포함한 고위 관계자들도 입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국제 스포츠 외교의 긴장 심화

이번 결정은 미국과 이란 간의 정치적 긴장이 국제 스포츠 행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이란 대표팀의 참가는 확정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의 입국 비자 제한으로 이란 팀의 대회 준비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