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 후 첫 UCL, 선발 여부는 미정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맞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아틀레티코는 10일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6~2027시즌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여름 이적 이후 꾸준히 출전한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지, 교체 기회를 기다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강인은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에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넣었고, 비야레알전부터는 세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들었다. 시즌 개막 이후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에서 역할을 넓혀 왔다.
움직임 중심 전술과 전문 공격수 사이
스포츠경향이 인용한 스페인 매체 아스는 아틀레티코가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공격 2선의 움직임을 활용하는 전술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과 알렉스 바에나, 아데몰라 루크먼,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이 위치를 바꿔가며 뛰는 방식이다. 최근 이강인의 연속 선발 출전도 이런 공격 구성 속에서 이어졌다.
반면 훌리안 알바레스가 출전 준비를 마치면서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다. 알바레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이강인 대신 후반에 들어가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엘 골 디히탈은 리버풀전에서는 알바레스가 이강인을 대신해 선발로 나와 바에나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두 보도가 보여주는 것은 확정된 명단이 아니라 공격진 운용을 둘러싼 서로 다른 가능성이다. 최근의 기동력 중심 조합을 이어갈지, 알바레스를 최전방에 세울지에 따라 이강인의 출발 위치도 달라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