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8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전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8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전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경향 원문

로텐, 개인 기록보다 우승 성과 강조

킬리안 음바페의 발롱도르 수상 의지를 둘러싸고 프랑스 축구계에서 비판이 나왔다. 스포츠경향은 8일 RMC 스포츠 방송을 진행하는 전 프랑스 국가대표 제롬 로텐이 음바페의 공개적인 자기 지지를 문제 삼았다고 보도했다.

로텐은 발롱도르를 평가할 때 개인 득점뿐 아니라 팀을 정상으로 이끈 성과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폈다. 주요 대회 우승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수상 후보로 강조하는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후보 발표를 앞두고 여론을 의식한 발언이라는 비판도 했지만, 이는 로텐의 평가이지 확인된 음바페의 의도로 볼 수는 없다.

월드컵 기록 내세운 음바페

원문에 따르면 음바페는 르퀴프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표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도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투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스포츠경향은 그 배경으로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10골과 통산 22골 기록을 들었다. 기사에서는 음바페가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고, 통산 득점에서도 리오넬 메시의 21골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반면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과 레알 마드리드의 지난 시즌 주요 대회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뒤가리도 음바페의 태도를 비판했다고 원문은 보도했다. 이번 논쟁은 수상 결과가 나온 뒤의 평가가 아니라 후보 발표를 앞둔 발언 공방이다. 음바페가 강조한 개인 성취와 로텐이 내세운 팀 우승의 비중을 두고 시각차가 드러났다.

출처: 스포츠경향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