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가운데)이 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 캠프인 치바스 벨레 베르데 훈련장에서 축구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손흥민(가운데)이 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 캠프인 치바스 벨레 베르데 훈련장에서 축구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 원문 보기

고지대 환경 적응이 승리의 열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전개 중인 홍명보 감독 체제의 축구대표팀이 경기 전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손흥민을 포함한 대표팀 선수들은 베이스 캠프인 치바스 벨레 베르데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체코전 준비에 돌입했다.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환경은 선수들의 적응을 위한 핵심 과제다.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의 경기는 산소 농도 저하로 인한 체력 소모가 평지보다 크기 때문에, 사전 적응 훈련이 경기력에 직결된다. 대표팀은 고지대 환경에 신체를 적응시키는 데 집중하며 체코전에서의 컨디셔닝 최적화를 노리고 있다.

잔디 특성 파악으로 기술력 극대화

과달라하라의 빠르고 섬세한 잔디 특성도 중요한 변수다. 국내 경기장과는 다른 잔디 환경에 적응하면서 패스 정확도와 볼 컨트롤을 높이는 훈련을 병행 중이다. 손흥민과 선수들의 기술적 숙련도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은 고지대 환경과 잔디 적응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충분히 준비한다면 체코전에서 경기 전부터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 준비의 완성도가 경기장에서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