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수빈이 30일 대구 삼성전을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대구 | 유새슬 기자
두산 정수빈이 30일 대구 삼성전을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대구 | 유새슬 기자 · 원문 보기

정수빈의 극적인 역전 만루 홈런

두산의 베테랑 중견수 정수빈(36)이 30일 대구에서 펼쳐진 삼성전에서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정수빈은 상대 투수 백정현의 초구 직구를 강하게 맞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는 정수빈의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며,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의 쾌거다.

승리 후 소감 및 팀 평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수빈은 "선수들이 어떻게든 점수를 내려는 의지를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경기를 통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팀 전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3-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정수빈의 홈런으로 역전한 승리는 팀의 사기 진작에도 큰 역할을 했다.

3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타를 내놓은 정수빈의 활약은 두산의 중심타선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