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을 진행하고 있는 심판들 | KBL 제공 프로농구가 차기 시즌 ‘추가 코치 챌린지’를 도입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경기 규칙 설명회에서 10월 3일 개막하는 2026~2027시즌 심판이 챌린지(비디오 판독)로 판정을 내린 뒤에도 감독이 추가로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갈 때 심판이 자체적으로 비디오 판독을 시행해 공의 소유권만을 판정할 수 있었다.

반면 차기 시즌에는 공격권을 얻지 못한 감독이 추가로 챌린지를 요청해 아웃오브바운드 인접한 시점에 선언됐어야 할 파울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단, 경기 지연을 막기 위해 코치 챌린지를 신청할 기회가 남아있는 팀만이 이를 요청할 수 있다.

KBL은 또 기존에 판독관과 3명의 심판으로 운영하던 경기를 한명의 판독심(현역 심판)과 3명의 심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KBL은 현역 심판을 판독심으로 배치해 판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료 심판의 부상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