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게릿 콜(오른쪽)이 13일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1회 프란스시코 린도어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홈런 악몽에 시달린다.
두 차례 등판에서 무려 7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콜은 13일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동안 5실점하고 물러났다.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9피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피홈런도 3개나 된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콜은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경기에서도 7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했다.
초반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하는 등 4홈런을 맞았다.
콜 커리어에서 2경기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맞은 기록이다.
‘홈런병’에 걸린 콜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콜을 상대로 홈런을 날린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그는 현역 최고의 투수 중 하나다.
우리는 그를 리스펙스한다.
다만 오늘은 몇 가지 실수를 했고, 우리는 그 대가를 치르게 했다”며 콜 공략에 만족감을 보였다.
후안 소토도 “우리는 콜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타격 자세도 좋았고, 기회를 잘 포착했다”고 말했다.
콜 역시 자신의 문제를 피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뒤 “분명히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곱씹으면서 “시즌 중에 어쩔 수 없이 조정할 문제다.
그게 경기의 요구다.
이걸 이겨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 5월 팀에 복귀한 콜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8승9패 평균자책 3.67을 기록 중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둔 양키스에 콜의 부진은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제 생각에는 공에 날카로운 부분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다만 올해 내내 스트라이크존 공략이나 제구가 좋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공을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던지는 제구다.
콜은 잘 해낼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양키스는 이날 2-12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