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이 이용할 첫 공공 파크골프장이 미사동 당정근린공원에 문을 열었다.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1만4천㎡에 18홀을 갖췄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조성 과정에서는 부지 규제가 잇따라 걸림돌이 됐다. 시가 2019년 추진한 미사대교 하부 부지는 하천점용 규제로 무산됐고, 이후 찾은 당정근린공원에서도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설치 제한에 막혔다.

시는 국무조정실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파크골프장이 생활체육시설로 인정되면서 설치가 가능해졌다.

하남시는 선동 둔치에 36홀, 교산신도시 체육공원에 18홀을 추가로 조성해 공공 파크골프장을 총 72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