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를 다투는 음바페와 야말의 엘클라시코에서는 음바페의 득점력이 돋보였다. 25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두 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치고 프랑스도 월드컵 정상에 오르지 못한 점은 수상 경쟁의 약점으로 꼽힌다.

가장 앞선 후보로 평가받는 케인은 지난 시즌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을 합쳐 65경기에서 73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컵대회 우승을 이끌었지만, 바이에른의 챔피언스리그 여정과 잉글랜드의 월드컵 도전은 모두 4강에서 끝났다.

개인 성적은 두드러져도 유럽과 세계 무대의 우승을 더하지 못했다는 변수가 남는다.

야말은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경력을 앞세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회에서 영향력이 제한됐지만, 바르셀로나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케인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우스만 뎀벨레에 이어 2위였던 야말이 이번에는 수상할지, 케인이나 음바페가 주인공이 될지는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