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후 처음으로 100패를 당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감독 교체에 나섰다. 구단은 22일 커트 스즈키 감독의 퇴진을 알리고 새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인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스즈키 감독은 올 시즌 62승 100패에 그치며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에인절스는 1961년 창단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남겼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도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인절스는 지난 8월 투수코치 마이크 매덕스와 불펜코치 돔 치티, 보조 코치 대릴 스콧 등을 해고한 데 이어 감독까지 교체하게 됐다. 스즈키는 감독 취임 전 맡았던 단장 특별 보좌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