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프랑스축구협회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남자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지네딘 지단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지단 감독은 이날 취임 후 첫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지네딘 지단(54) 감독이 프랑스 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 후 처음 발표한 명단에서 새 얼굴을 대거 발탁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주장직을 유지한다.
지단 감독은 18일 프랑스축구협회 본부에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리버풀 중앙수비수 제레미 자케다.
올 시즌 리버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자케는 처음으로 프랑스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기욤 레스트를 비롯해 수비수 자케와 앤디 디우프, 미드필더 루카스 다 쿠냐, 공격수 에스테반 르폴도 지단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반면 부상에서 회복 중인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제외됐다.
인터 밀란 공격수 마르퀴스 튀랑도 이번 명단에 들지 못했다.
대표팀 주장은 음바페가 계속 맡는다.
음바페는 A매치에서 66골을 기록해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 있다.
지단 감독은 “나는 항상 프랑스 대표팀을 지켜봤고 이 팀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며 “내게 주어진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과거와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이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지단 감독은 지난 7월 디디에 데샹 감독의 뒤를 이어 2030 월드컵까지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기로 했다.
1998년 월드컵 우승 멤버 상황에서 프랑스 대표팀 감독을 맡은 세 번째 인물이 됐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준우승,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4강에 올랐다.
지단 감독에게는 2028 유럽선수권과 2030 월드컵을 향해 다시 우승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임무가 주어졌다.
지단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25일 튀르키예 이즈미트에서 열리는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튀르키예전이다.
프랑스는 이후 벨기에 원정에 나서고 10월에는 이탈리아, 벨기에와 차례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