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4 동점에서 마지막 한 점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결승의 승부처였다. 조은혜는 두 차례 동시타 이후 결정적인 찌르기에 성공해 태국의 사이수니 자나를 15-14로 꺾었다. 21일 일본 나고야시 이나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B)에서 한국 펜싱의 대회 첫 금메달이 나왔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조은혜에게 결승 상대는 파리 패럴림픽 에페·플뢰레·사브르 개인전을 모두 제패한 강자였다. 조은혜는 선취점으로 주도권을 잡고 1피리어드를 8-6으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는 상대 반칙으로 얻은 점수를 더해 14-8까지 앞섰지만, 자나의 반격에 14-12로 쫓긴 채 피리어드를 마쳤다. 3피리어드에서도 연속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승부에서 웃었다.
두 번째 아시안패러게임 출전에서 첫 우승을 이룬 조은혜는 22일 여자 에페 단체전에 나선다.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추가하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