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우리나라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의 하현승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투타 겸업 유망주 하현승(18·부산고)이 2027 KBO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다.

하현승은 투수와 타자 양 포지션에서 전부 출중한 기량을 뽐내 왔다.

일찌감치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7 KBO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부산고 투수·야수’ 하현승의 이름을 불렀다.

하현승에 눈독을 들인 건 국내 구단뿐만이 아니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계약금 300만 달러를 제안하며 하현승 영입을 타진하기도 했다.

반면 하현승은 KBO리그행을 택했다.

하현승은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18세 이하 야구 국가대표로서 맹활약했다.

하현승은 이 대회에 투수로 참가했다.

그는 지난 13일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2볼넷 5삼진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키움 유니폼을 입은 하현승은 “빠르게 지명해주셔서 감사하고 준비 잘해서 1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하현승은 “투수로서 김도영 선배님을, 타자로서 곽빈 선배님을 상대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