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JJ 가브리엘.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2010년생 초신성 JJ 가브리엘(15)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19일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최근 며칠간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있다.

그는 브렌트퍼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21세 이하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맨유 1군 명단에도 소집되지 않을 예정이다.

올드 트래퍼드의 그의 시간은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가브리엘이 바르셀로나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의 미래를 둘러싼 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유망한 윙어를 두고 모든 빅클럽이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PSG,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브리엘과 맨유의 결별은 미래의 대형 스타를 영입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etty Images 최근 가브리엘은 맨유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그는 구단에 즉시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공식 요청서를 제출했다.

선수 가족과 구단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맨유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기자회견에서 가브리엘과 관련해 질문을 받은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이미 말씀드린 내용을 다시 말하겠다.

그는 어린 선수다.

우리가 받는 언론의 관심과 감시를 생각하면 신중해야 한다.

선수를 생각해 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

상황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반면 가브리엘이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포착되면서 그가 맨유를 떠나는 쪽으로 급격하게 무게가 기울고 있다.

다만 해외 이적을 위해선 관련 절차가 남아 있다.

가브리엘이 유럽 여권을 취득해야 한다.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키프로스인 어머니를 둔 그가 16세가 되는 10월 6일 이후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이전까지 그를 향한 세계 최고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질 전망이다.

Getty Images 현시점 유럽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가브리엘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드러내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과 경쟁하며 성장했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연소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유스리그에서 34경기 31골 6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맨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18세 이하(U-18) 올해의 선수상은 단연 그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높은 연령대 선수들과 경쟁했다.

프리미어리그 2에 나선 그는 2골 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사바와의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7일 브라이턴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선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현재는 1군에서 제외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