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와의 경기 대신 중위권 팀과의 평가전
손흥민이 지난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축구가 마주한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평가전 상대 선정에는 단순한 전력 비교를 넘어선 복잡한 요소들이 작용한다.
평가전 상대 선정의 다양한 변수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평가전 상대를 결정하는 것은 기술적·행정적·외교적 고려사항이 모두 얽혀있다. 강호 팀들과의 경기는 팀의 진정한 실력을 가늠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상대국의 일정 조율, 경기장 섭외, 경제적 비용 등 여러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시간이 짧아질수록 각 국가대표팀은 자신들의 전술 정립과 선수 조합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슷한 수준의 상대국들과의 매칭이 이루어지며, 결국 한국 축구팀이 원하는 강호와의 경기는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 같은 스타 선수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팀 전체의 준비 상태를 높이는 것이 궁극의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