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 게티이미지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 게티이미지 · 원문 보기

UEFA 회장 발언에 참가국들 반발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월드컵 참가국 증가로 인한 대회 품질 저하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 13개국이 공동성명으로 비판했다.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카보베르데, 퀴라소 등 13개 국가는 15일 공동성명을 발표해 체페린 회장의 지적에 강하게 반발했다.

체페린 회장의 논란 발언

슬로베니아 출신인 체페린 회장은 지난 슬로베니아 수도에서의 발언에서 참가국이 증가하면서 월드컵의 경쟁력과 재미가 감소했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월드컵 확대 정책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방향과 충돌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 팀들의 부진이 더 큰 문제

흥미롭게도 체페린 회장의 발언 와중에도 유럽 국가들의 월드컵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통강국으로 꼽히는 유럽팀들이 예상과 달리 부진을 기록하면서, 참가국 확대 문제보다 유럽 축구 자체의 경쟁력 저하가 더 근본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 유럽팀의 성적 부진은 단순한 참가국 증가보다 더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