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제이컵 미저라우스키. 게티이미지
밀워키 제이컵 미저라우스키. 게티이미지 · 원문 보기

역대급 경쟁, 1점 vs 0점의 대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 선정을 놓고 역대를 통틀어도 찾기 어려운 팽팽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제이컵 미저라우스키는 한 달간 단 1점만 허용하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산체스는 5월 내내 무점 자책점을 기록하며 완벽함을 구현했다. 미저라우스키가 1점만 내준 것도 지난 달 최고의 투구 성적으로 손색이 없지만, 산체스의 '제로 에러' 앞에서는 차선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월 '이달의 투수'의 명예는 산체스 차지

필라델피아의 좌완 에이스 산체스는 이번 선정으로 개인 커리어의 또 다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미저라우스키의 1점 허용이 일반적으로는 월간 최고 투수상을 거의 확정적으로 안겨주는 수준의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산체스의 완벽한 경기 운영이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드문 경우로, 두 투수의 성적 격차가 매우 미미했음을 의미한다. 산체스와 미저라우스키의 경쟁은 단순한 순위 다툼을 넘어 두 투수 모두의 뛰어난 실력을 증명하는 사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