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이후에도 실점을 억제할 수 있을까

토트넘과 코번트리 시티의 맞대결은 먼저 득점한 팀이 리드를 지킬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시즌 득실 기록은 토트넘이 3-9, 코번트리 시티가 5-11로, 양 팀 모두 득점보다 실점이 많다.

공격 생산력만 보면 득점이 적은 흐름을 예상할 여지가 있지만, 수비가 흔들리면 경기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

코번트리의 승리 경험과 연패 부담

코번트리 시티에 기대를 걸 수 있는 근거는 시즌 승리 경험이다. 토트넘이 0승 3무 3패에 머문 반면 코번트리는 2승 0무 4패를 기록했다.

다만 코번트리가 패배도 더 많다는 점에서 승리 경험만으로 안정적인 우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토트넘이 먼저 득점한다면 코번트리 역시 실점을 줄이면서 추격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최근 흐름도 코번트리 쪽 기대를 낮추는 변수다. 최근 5경기는 WWLLL로, 승리 뒤 연패가 이어졌다.

코번트리가 선제골을 넣더라도 수비에서 불안을 반복한다면 접전이 길어질 수 있다. 반대로 토트넘의 득점을 억제하며 앞서 나간다면 시즌에 보여준 승리 경험을 다시 살릴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