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이후 흐름을 지킬 수 있을까

딜라 고리가 먼저 득점했을 때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베리아 1999와의 최근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한 골 차 패배였다.

같은 상대에게 패배가 이어졌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이 결과만으로 이번에도 큰 점수 차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딜라 고리가 리드를 잡는다면 상대가 공격에 나설 때 추가 기회를 살리는지가 중요해질 수 있다.

시즌 득점은 비슷하고 최근 흐름은 다르다

시즌 기록에서 딜라 고리는 39득점·33실점, 이베리아 1999는 40득점·31실점이다. 이베리아가 득점과 실점 모두 조금씩 앞서지만, 득점 규모만 보면 딜라 고리의 공격 가능성을 낮게 볼 근거는 부족하다.

서로 득점 기회를 주고받는 전개라면 시즌 순위보다 당일 마무리와 실점 억제가 더 직접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최근 흐름에서는 이베리아 1999 쪽에 힘이 실린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마지막 3경기를 연속으로 이겼다.

딜라 고리는 승리와 패배, 무승부가 섞여 있어 흐름의 지속성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최근 성적이 이번 경기의 초반 주도권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베리아가 먼저 앞서더라도 딜라 고리의 반격을 억제해야 최근 상승세를 결과로 연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