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춘추전국시대 확실해졌다
미국프로농구(NBA)가 절대 강자가 없는 완벽한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의 파이널 진출 좌절로 NBA는 사상 최초로 8시즌 연속으로 제각각 다른 왕좌의 주인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2026 NBA 파이널에는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집권 시대의 종말
특정 명문 구단이 리그를 장기 집권하던 '왕조의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 과거 마이애미 히트의 3연패(2012-201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연패(2015-2017) 등으로 대표되던 경향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매 시즌 새로운 우승팀이 탄생하는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NBA의 흥미로움이 극대화되고 있다.
샌안토니오와 뉴욕의 오랜 갈증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014년 챔피언 이후 12년 만에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된다. 팀 던컨과 토니 파커의 황금기를 지나 재건 과정을 거친 후 새로운 세대의 도약을 이루어낸 것이다. 반면 뉴욕 닉스는 1970년 이후 53년 만에 다시금 파이널 우승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두 팀의 만남은 NBA 역사에서 의미 있는 대전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