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구를 바라고며 뛰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구를 바라고며 뛰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 원문 보기

크로암스트롱, 메이저리그 시즌 첫 사이클링히트 달성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24)이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시즌 첫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크로암스트롱은 이 경기에서 단타부터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대로 안타로 연결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리버스 사이클링히트의 독특한 기록

특히 주목할 점은 크로암스트롱이 일반적인 사이클링히트 순서(홈런-3루타-2루타-1루타)가 아닌 역순으로 4가지 종류의 안타를 모두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리버스 사이클링히트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매우 드문 성과다.

관중의 기립박수와 황당한 주루사

경기장의 관중들은 크로암스트롱의 놀라운 활약에 기립박수를 보냈고, 선수는 덕아웃으로 돌아와 인사로 화답했다. 그러나 경기 후 크로암스트롱의 황당한 주루 실수가 회자되면서 완벽한 경기운의 흐름이 약간 흐려졌다. 어쨌든 이번 사이클링히트는 크로암스트롱 커리어에 있어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