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럽 보쉴리. KT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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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쉴리, 개인 최고의 투구 선보여

KT위즈의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33)가 시즌 초반의 강력한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달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보쉘리는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4사구 없이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보쉘리가 기록한 10개의 삼진은 4월 12일 수원 두산전의 8개를 넘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4회말부터 6회까지 연속으로 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시즌 중반 부진을 딛고 일어선 보쉘리

보쉘리의 이번 활약은 시즌 중반 부진을 극복하고 있다는 신호탄이 된다. 올시즌 KT의 선발 로테이션을 담당해온 보쉘리는 이날 투구를 통해 예리한 투심 제구력을 회복했다. 무사구 무실점의 투구는 타자들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했으며, 고속 볼의 위협과 변화구의 정밀함이 조화를 이루었다.

KT는 보쉘리의 안정적인 선발 투구가 플레이오프를 향한 시즌 후반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